황정음과 류준열이 만났다. MBC 새 수목극 ‘운빨로맨스’의 첫 대본 리딩이 시작됐다.
‘운빨로맨스’ 출연진은 6일 오전 9시부터 오전 서울 상암동MBC 사옥에서 한자리에 모여앉아 대본 리딩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는 김경희 PD와 최윤교 작가를 비롯해 주연을 맡은 황정음 류준열 이수혁 이청아 정상훈 이초희 권혁수 등 출연 배우들이 모두 모여 합을 맞춰보고 있는 중. 이들은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 첫 자리서 간략한 소개를 마친 뒤 곧바로 대본 리딩에 들어갔다.
배우들 모두 진지한 자세로 실제 촬영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높은 몰입도를 자랑했다.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황정음과 류준열은 첫 호흡에도 찰떡같은 콤비 플레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황정음이 맹목적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 역을, 류준열이 게임최사 최고 기술책임자 제수호 역할을 맡아 달달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으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테니스 선수로서 심보늬를 사랑하는 최건욱 역에 이수혁이, 매니지먼트 대표 한설희 역에 이청아가 각각 캐스팅돼 드라마를 풍서하게 꾸린다.
‘운빨로맨스’ 측에 따르면 이날 대본 리딩은 밤 늦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 드라마는 현재 방송 중인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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