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결혼 9주년을 맞았다.
박명수는 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의 결혼기념일 사연을 듣던 중 “저도 오늘 결혼기념일이다”고 밝혔다.
이날 박명수는 4월 6일 결혼 9주년을 맞아 “오늘 특별한 건 없다. 녹화가 있기 때문이다. 일요일에 작은 식사를 했고, 작은 식사 후 작은 다툼이 있었다. 다툼 후에 화해의 의미로 술을 한 잔 했다. 딥슬립했다. 일부러 많이 마셨다. 빨리 자려고”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세월이 참 빠르구나 생각한다. 같이 9년째인가 돼서 사진을 셀카로 찍었는데 얼굴이 늙었더라. 와이프는 좀 괜찮았는데, 전 많이 늙었더라. 벌써 9년이 지났다. 세월이 빠르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라디오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