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절친한 이서진이 결혼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의 대표 유행어인 “너그 아버지 뭐하시노?”로 유쾌하게 말했다.
정지영은 김광규에게 이서진과 실제로 친하냐는 질문에 “99년 이서진씨의 데뷔작을 함께했고, 본격적으로 친해진 건 4~5년 전이다. 그 전에는 형, 동생으로 지냈는데 작품에서는 친구로 나오고 있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친구 같은데, 밝은 장면에서는 내가 너무 늙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광규의 공식질문이 되어버린 결혼에 관해서는 “이서진은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지만, 나는 결혼에 대해서 늘 관심이 많다. 딸 바보 아빠가 너무 부럽다”라며 말했다. 두 사람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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