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2'의 여주인공 빅토리아가 상대배우 차태현의 중국어 발음을 장난스럽게 지적했다.
빅토리아는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이날 빅토리아는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팀워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빅토리아는 "차태현 선배님이 중국어로 발음을 하면 굉장히 욕같이 들린다. 웃음을 참느라 몇번 혼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차태현 선배님은 현장에서 분위기를 밝게 주도 하신다"라며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 뿐이다"고 강조했다.
차태현 또한 상대배우 빅토리아를 향해 애정을 보이며 "빅토리아가 굉장히 잘 해줬다. 영화 속 빅토리아가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sjy0401@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