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조합이다. 배우 황정음과 류준열이 MBC 새 수목극 ‘운빨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춘다. 첫 대본 리딩부터 좋은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의 기대 역시 크다.
‘운빨로맨스’ 측은 6일 OSEN에 “현재 대본리딩이 한창 진행 중이다. 황정음 류준열은 원작 캐릭터들 ‘케미’ 그 이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배우 모두 캐릭터를 잘 살리는 배우라 리딩만으로도 좋은 분위기가 예상된다. 황정음은 대체자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심보늬 역을 제대로 녹여냈다”고 덧붙였다.
극 중 황정음은 맹목적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 역을, 류준열이 게임최사 최고 기술책임자 제수호 역할을 맡아 달달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
‘운빨로맨스’ 측은 또한 “배우들 모두 연습도 많이 해 와서 캐릭터 싱크로율이 완벽에 가까웠다. 리딩인데도 다들 열연해주셨다”며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서울 상암동MBC 사옥에서는 ‘운빨로맨스’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김경희 PD와 최윤교 작가를 비롯해 주연을 맡은 황정음 류준열 이수혁 이청아 정상훈 이초희 권혁수 등 출연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운빨로맨스’는 현재 방송 중인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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