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 연출, 송승헌, 유역비 주연의 화제작 '제3의 사랑'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3의 사랑'은 사랑을 원하는 남자 임계정(송승헌 분)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 ‘추우’(유역비 분)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과 비밀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극강의 비주얼 커플인 송승헌과 유역비 캐스팅, 아시아 전역에 멜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의 멜로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중국에서 약 1,000만 명의 독자를 울린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것으로 지난 9월 중국 개봉 당시 약 7,200만 명 관객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6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두 사람의 특별한 사랑을 담아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함께 쓰고 베이징 거리를 거닐며 아이처럼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두 연인의 풋풋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또한,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는 유역비의 매력과 원조 한류스타 송승헌의 우월한 외모, 극강 비주얼 커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짧은 티저 예고편이지만 로맨티시스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송승헌의 매력은 여심을 사로잡을 만하다.
특히 송승헌과 유역비는 이 영화 촬영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었다. 실제 연인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낳는다.
한편 '제3의 사랑'은 오는 5월 19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미로비젼,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