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진구가 이번에는 수트를 입는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 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 NEW)가 수트 차림을 한 유시진(송중기), 서대영(진구)의 사진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되는 13회는 서울로 돌아온 시진과 대영이 알파팀으로서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으며 익숙했던 군복을 벗은 채 수트를 입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시진과 대영은 총을 쥔 채 어딘가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대위님의 거짓말 뒤엔 누군가의 목숨이 오가고, 정치와 외교가 개입하고, 국가가 움직인다”는 모연의 말처럼 매번 쉽지 않은 작전을 펼치는 두 사람이기에, 비장한 시진과 대영의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6일) 밤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서울 땅을 밟게 된 시진, 모연, 대영, 윤명주(김지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시진과 대영을 비롯한 알파팀에게는 새로운 임무가 주어지게 된다”며 “훈훈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시진과 대영이 어떤 임무를 맡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 jmpyo@osen.co.kr
[사진] NE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