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전광렬과 '대박'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촬영장을 찾아 커피차 선물을 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6일 오후 OSEN에 "유승호가 지난 28일 SBS 월화드라마 '대박' 촬영 현장을 직접 찾아 커피차를 선물했다"며 "이는 '대박'에 출연중인 배우 전광렬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유승호와 전광렬은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리멤버'까지, 4번이나 같은 드라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출 정도로 인연이 깊다. 특히 이번 '리멤버'는 유승호가 직접 전광렬에게 아버지 역할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전광렬 역시 유승호를 진짜 아들처럼 아껴왔던터라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진한 부자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전광렬은 '대박' 제작발표회에서 "승호와 저는 전부터 상당히 친하게 지냈던 편이다. 상당히 성실한 친구였다"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대박'은 유승호가 출연했던 '무사 백동수'의 권순규 작가의 신작 드라마이기도 하다. 이에 유승호는 '대박'의 양평 촬영장을 직접 찾아 커피차를 선물하며 전광렬과 '대박' 흥행을 응원했다.
전광렬은 현재 '대박'에서 이인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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