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서로를 앙숙으로 여기고 있다. 그 이유는 '비버의 여자' 셀레나 고메즈 때문이다.
미국의 연예전문지 할리우드라이프는 6일(이하 한국시각)이같이 보도하며 비버와 스위프트가 공식적인 행사에서도 서로를 무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열린 음악 시상식 '아이하트 라디오 어워즈'에 나란히 참석했지만, 눈인사 조차 하지 않은 채 서로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관계불화에 힘을 더했다.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비버와 스위프트는 절대 친해질 수 없다"며 그 이유로 비버와 고메즈의 남녀관계에 스위프트가 간섭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버는 고메즈와 연인관계를 회복하길 원하지만, 고메즈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한 스위프트가 이를 격렬히 반대하기 때문.
앞서 비버와 고메즈는 2011년 공개적으로 열애를 시작했지만, 이후 수차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