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오늘(8일) 첫 방송된다. 모처럼만의 '여자 예능'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가에 다시금 여자 예능 붐을 일으킬 수 있을까.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유호진 PD와 함께 '1박2일3'의 부활을 이끈 박인석 PD의 입봉작으로 KBS에서는 2008년 방송됐던 '하이파이브' 이후 8년 만의 여성 출연자 위주의 프로그램이라는 점 때문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해 펼치는 꿈 도전기를 그린다는 독특한 포맷과 더불어 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티파니, 제시 총 6명의 핫한 여자 스타들이 총출한다는 점 역시 기대를 높이고 있는 부분이다.
10년 지기 친구인 제시와 티파니를 제외, 처음 만난다는 여섯 언니들의 보여줄 케미와 뒤늦게나마 꿈을 이룬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 설 자리가 부족했던 여자 예능인들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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