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101'에선 탈락했지만 팬들의 관심은 여전했다. 스타제국 연습생 3인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스타제국 소속 연습생 김윤지, 한혜리, 강시현은 6일 생방송으로 네이버 스페셜 V앱 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의 팀명은 OMGM. 올망졸망 귀여운 비주얼 덕에 붙은 애칭이었다.
세 사람 중 한혜리는 최종 12등을 차지할 정도로 끝까지 활약했다. 아이오아이로 데뷔를 코앞에 두고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꿈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그는 "'프로듀스101' 하면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4개월 동안 응원 많이 해 주신 덕에 미션하느라 힘들었지만 버틸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세 사람에게 '프로듀스101' 출연은 뜻깊은 추억으로 남았다. 아직도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이해인, 강미나, 김도연과 친하다. 응원하고 있다"고 우정을 자랑했다.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방송 시작 30분이 채 안 돼 하트 수는 100만 개를 넘어설 정도. 세 사람은 이를 자축하며 '프로듀스101'에서 꾸민 '신데렐라' 무대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볼거리는 풍성했다. 3색 '픽미' 무대부터 나인뮤지스의 '드라마'를 3인 버전으로 재해석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데뷔에는 실패했지만 이들의 끼는 대단했다.
세 사람은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달라. 정말 열심히 해서 또 돌아오겠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연습생이지만 노력하겠다. 응원해 달라"며 팬들의 사랑을 부탁했다.
데뷔가 확정된 아이오아이 멤버들 못지않은 인기다. 한혜리, 김윤지, 강시현 연습생들이 하루 빨리 데뷔하길 팬들은 두 손 모아 바라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