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가 중국 청두 레스토랑 셰프와의 연장전 대결에서 승리한 가운데, 글로벌 평가단의 후기가 눈길을 끌었다.
중국 및 독일, 미국 출신 평가단 5명은 6일 오후 방송된 JTBC '쿡가대표'에서 이연복과 푸하이용 셰프의 요리를 먹어 보고는 이연복 셰프의 요리에 몰표를 줬다.
이날 요리의 백미는 한국과 중국의 셰프들이 각자 상대편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였다는 것. 이연복은 사천 스타일의 매운 마파두부 소스를 사용한 두부가지 튀김요리를 선보였는데 이를 맛본 글로벌 평가단은 이것이 중국팀의 요리라 생각, 감탄했다.
특히 이들은 이연복의 요리에 대해 "내 생애 최고의 요리였다"고 감탄하는가 하면, 중국 평가단은 사천 요리라고 생각하며 지지의사를 보였다. 결국 스코어는 5대0 전원일치. 역사적인 승리에 한국팀은 크게 기뻐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쿡가대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