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유상무가 SNS 이벤트를 하는 이유로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을 언급했다.
유상무는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SNS 이벤트로 8억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키프티콘 보내는데만 6천만원 들었다고.
그중 가장 의미 있는 이벤트를 꼽았는데 "좋아요 공약을 많이 건다. 좋아요 1개당 100원을 걸었다. 수만큼 기부를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23만 개가 됐다. 2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과거 옹달샘이 질책을 받았다. 기자회견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이제 갚으면서 살겠다고 했다. 좀 더 잘되면 갚아야지 하다가 그런 일을 당하고 보니까 앞으로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잘못한 후 하면 잘못 덮으려고 한 거라고 색안경 끼시는 분도 있을 테니 그 이후로 버는 족족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