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가 오늘(7일) 종영한다. 그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동요와 아이들이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행복하게 만든 프로그램이니만큼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Mnet '위키드‘가 막을 내린다. 지난 2월 18일 첫 방송 돼서 두 달간의 여정을 마쳤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지난 1일까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시청자 온라인 투표와 현장 관객 점수 그리고 심사위원 점수를 합쳐 ’레전드 동요상‘이 공개된다.
‘위키드’는 착한 경연 프로그램으로 탈락자 없이 아이들과 박보영과 유연석 그리고 타이거JK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아이들은 매회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며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선물했다.
특히 오연준과 박예음 그리고 홍의현과 이윤서 어린이 등은 아이들이라고 믿을 수 없는 노래 실력을 자랑하며 ‘고향의 봄’, ‘디파잉 그래비티’, ‘오빠 생각’ 등의 무대를 통해 특별한 감동을 줬다.
‘위키드’는 말 그대로 누가 우승해도 상관없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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