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가 송중기가 총상을 입으며 사경을 헤매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6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3회는 전국 기준 33.5%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블랙’(4.6%), SBS ‘돌아와요 아저씨’(2.8%)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이는 6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달 31일 방송된 12회에서 33%를 기록했던 이 드라마는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태양의 후예’는 13회에서 우르크에서 돌아온 유시진(송중기 분)이 국정원 지원에 나섰다가 총상을 입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졌다. 시진이 병원으로 실려온 가운데 응급실에서 일하는 연인 강모연(송혜교 분)이 사경을 헤매는 시진의 모습을 보며 마무리돼 향후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첫 회에서 14.3%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3회 만에 20%를 넘었다. 이후 9회 만에 30%대를 돌파했다. 평일 프라임 시간대 드라마가 30%를 넘어선 것은 2012년 방송되고 김수현 주연의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4년 만이었다. / jmpyo@osen.co.kr
[사진]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