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토피아'가 또 다시 '배트맨 대 슈퍼맨'을 제압하는 데에 성공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2만 2,27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58만 2,09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 특히나 경쟁 상대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이라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주토피아'가 지난 2월에 개봉한, 개봉한지 근 2달이 다 되어가는 작품이라는 사실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기적같은 역주행을 통해 결국 1위까지 차지한 '주토피아'가 어느 정도의 최종 스코어를 거두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