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린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총상 위기가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무려 39.9%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3회 중 최고의 1분은 오후 11시 3분께 방송된 유시진(송중기 분)의 총상 직전의 모습이었다.
전국 기준 38.3%, 수도권 기준 39.9%를 기록했다. 이날 평균 시청률은 33.5%를 나타냈다.
이날 시진은 북한군(지승현 분)이 사복을 입고 나타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이윽고 시진은 총상으로 병원에 실려오고 이 모습을 본 연인 강모연(송혜교 분)이 깜짝 놀라는 이야기로 13회가 마무리됐다.
이미 시진과 인연이 있는 북한군인이 시진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했던 상황. 시진과 북한군인이 서로 갈라서 있는 정치적 상황에서도 끈끈한 의리를 보였던 까닭에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목숨이 위태롭게 된 시진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태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