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창석과 엄현경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하는 가운데 MBC 이지현 PD가 이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 PD는 최근 OSEN에 “오창석, 엄현경은 뛰어난 외모를 지녔지 않나. 멋지고 예쁜 두 사람을 직접 만나보니 반전 매력이 가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간의 방송을 보면 엄현경이 4차원스럽기도 하지만 내성적이고 정말 착하다. 또 효심 지극한 효녀였는데, 그런 부분은 생각치도 못한 부분이었다”고 곁에서 지켜본 엄현경의 이면을 공개했다.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의 정규 MC로 발탁된 엄현경은 게스트들에게 돌직구 멘트를 서슴없이 날리는가 하면, 뻣뻣하게 굳은 몸으로 섹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독특한 면모가 돋보여 ‘4차원스럽다’는 평가를 얻었다.
오창석에 대해서는 남성스러운 겉모습과 달리 여성보다 꼼꼼한 부분이 많았다고 귀띔했다. “비주얼은 상남자 같지만 미술을 전공해서 그런지 세심하고 꼼꼼한 면모가 돋보였다. 집안 청소도 디테일하게 잘하셔서 되게 놀랐다. 기대했던 것보다 반전 있는 일상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정회원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오창석과 엄현경이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한 방송분은 8일 오후 11시 20분 공개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