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희가 ‘욱씨남정기’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7일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측은 도희가 사과 머리에 트레이닝복을 입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도희는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길을 걷다 자신과 똑같은 스타일의 황찬성과 마주친다. 두 사람 모두 백수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 남정기(윤상현 분) 가족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의문의 소녀 에밀리 역을 맡은 도희는 황찬성과 운명 같은 만남을 가질 예정. 형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는 황찬성과 남다른 존재감의 도희가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제작관계자는 “찬성과 도희의 코믹 연기가 ‘욱씨남정기’의 명장면으로 등극할 예정”이라며 “도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 삼화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