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1박 2일'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효주는 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때 모든 걸 내려놨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1박 2일' 출연이 어땠냐는 질문에 "진짜 다들 존경스럽다. 감독님, 스태프들 다들 대단하신 것 같다. 나는 몸이 가루가 됐다. 하루 찍고 3일 동안 회복이 안 되더라.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은 정말 재밌었다. 그런데 걱정된다. 모든 걸 내려놨다. 방송 날짜가 다가올수록 영화 개봉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 '나 어떡하지' 이런 느낌이다"라면서 "적당히 하면 되는데 죽을 듯이 열심히 했다"라고 웃어보였다. / trio88@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