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김풍이 올리브TV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 코리아4’(이하 ‘마셰코4’, 연출 김관태)에 특별 출연해서 도전자들과 창의적인 요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풍은 이날 중반으로 접어든 ‘마셰코4’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12명의 도전자들과 함께 요리를 만든다. ‘마셰코’ 이전 시즌에서 깜짝 출연한 연예인들이 도전자들에게 요리 미션을 제시했던 것과 달리, 김풍은 도전자들과 함께 직접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어 보인다. 그동안 김풍은 다수의 쿡방에서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음식 메뉴를 선보인 바 있어, 이날 ‘마셰코4’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풍은 해외 출신 도전자가 많은 ‘마셰코4’에서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고 알려졌다. 강수연, 손영국, 이은선 등 대부분의 도전자들은 외국에서 오래 거주한 탓에 그가 누구인지 잘 알지 못해, 김풍의 깜짝 등장에도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던 것. 당황도 잠시, 김풍은 요리 도중 큰 소리로 기합을 넣으며 반죽을 하는 등 특유의 유쾌함으로 요리를 선보여, 다른 도전자들로부터 “야단법석이 났다”, “너무 시끄럽다” 등 웃음 섞인 원망을 들었다고 전해졌다.
‘마셰코4’를 연출하는 김관태 PD는 “그동안 ‘마셰코’ 촬영장은 도전자들의 경쟁으로 인해 대부분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이번 녹화에서는 김풍 특유의 여유와 허세 가득한 모습이 심사위원마저 웃게 하는 등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꿔 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풍은 깜짝 놀랄 만한 요리를 만들어 내 다른 도전자들을 자극하는 등 이번 미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도전자들과 요리할 땐 다른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그의 진지함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김풍은 물론, 이에 자극받은 다른 도전자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 달라”라고 김풍의 활약을 전했다./pps2014@osen.co.kr
[사진] 올리브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