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의 내한을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이하 '시빌워')'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시빌워' 배우들의 내한 행사는 예정된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등 '시빌워' 주연 배우들이 올해에는 한국을 찾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는 신작 개봉에 앞서 한국을 찾아 내한 행사를 진행해온 바 있다. 아이언맨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대표적인 친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등이 한국 팬을 직접 만난 바 있다.
특히나 디즈니 역시 '빅히어로' 등 유달리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해온 바 있어 관객들은 '시빌워'의 내한 행사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던 상황.
하지만 '시빌워'는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한국 취재진을 초청, 이것으로 내한 행사를 대신할 예정이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