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이 FA시장에 떴다. 1인 기획사 설립, 새로운 둥지 틀기, 본격 중국행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
채연 측 관계자는 7일 OSEN에 "채연과 베스트뮤직 사이 전속 계약이 지난달 만료됐다. 다만 5월 중순까지 잡혀 있는 스케줄은 기존 소속사에서 끝까지 맡아 주기로 했다"며 특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채연은 2003년 '위험한 연출'을 들고 데뷔했다. 과감한 섹시 퍼포먼스로 단숨에 눈도장을 찍었고 '다가와', '둘이서' 등이 크게 히트하며 솔로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까지 가요계는 물론 예능감으로 방송계까지 접수한 채연은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에 이어 중국까지 사로잡은 그는 지난해 6월 오랜만에 신곡 '안 봐도 비디오'를 내고 컴백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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