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태양의 후예’의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보다 구원커플(진구-김지원)의 비주얼이 더 낫다고 자신했다.
진구는 7일 오후 5시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 “오늘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200여 명의 학생들이 강당으로 몰려들었다.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는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중대 부중대장 서대영 상사를 연기한다. 윤명주(김지원 분)와의 로맨스로 여심을 자극하는 중.
그는 “이렇게 많이 모였을 것이란 생각을 했느냐”는 MC의 질문에 “예상치 못했다. 근데 조금 들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진구는 “여러분들을 뵐 때마다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외모만 보면 구원 커플이 더 낫다. 외모만 보면 제가 (송중기보다)더 잘생긴 걸로?”라고 말하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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