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이 교통사고를 당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극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해준과 홍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철은 기탁이 남긴 스위스 계좌를 찾기 위해 홍난을 납치했다. 하지만 승재와 해준의 도움으로 홍난은 무사히 빠져 나온다.
해준과 홍난은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에 안타까워 하며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해준은 다혜에게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자고 권하고, 한나에게는 학교를 데려다 주며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다. 또 해준은 치매를 걱정하는 아버지에게는 운동을 권하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버지는 해준이 영수인 것을 아는 듯한 발언을 해 해준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홍난 역시 이연을 걱정하며 "앞으로 기탁이나 제국 같은 놈이 아닌 너를 정말 아껴주고 챙겨주는 남자 만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연은 "기탁 대신 내가 너 좋은 사람 만나고 시집가는 거 지켜봐주겠다"고 오히려 위로해 홍난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다혜는 해준과의 마지막 식사 장소에 나갔다가 해준의 행동들을 회상한다. 다혜는 회상 중 해준의 행동이 영수의 행동과 너무 비슷하다고 여기며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 시간 해준은 다혜와의 약속 장소로 오다가 석철이 탄 차에 치여 도로에 쓰러져 충격을 안겼다. / bonbon@osen.co.kr
[사진] '돌아와요 아저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