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남서방, 후포리에 송중기가 떴지 말입니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4.08 00: 34

남재현이 송중기 코스프레로 후포리 할머니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7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송중기 복장을 하고 후포리를 찾은 남서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서방의 모습에 할머니들은 "송중기보다 낫다"고 말했고, 남서방은 "그런 이야기하면 송중기 팬들에게 혼난다"고 싫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태양의 후예' 이야기가 내 옛날 이야기와 같다. 군의관 시절 간호 장교였던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고 자신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그는 전투식량을 준비해 와 할머니들에게 대접했다. 할머니들은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 신기해 하면서도 맛있어 했다. 이어 남서방은 빵과 달걀, 패티로 군대리아까지 대접했다.
남서방은 고무줄총을 준비해와 자신의 사격 실력을 뽐냈다. 요구르트병을 세워놓고 백발백중으로 맞췄던 것. 하지만 후포리 회장님 역시 처음 해보는 사격에 발군의 실력을 보여 놀라게 했다.
이날 후포리 할머니들은 남서방의 준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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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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