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관이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에게 발음 지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태관은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태양의 후예' 다니엘 역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조태관은 어눌한 한국말에 대해 "다니엘은 한국 사람 아니라 완벽하게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발음을 일부러 고치려고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김은숙 작가님이 '너 너무 빠다야. 이상해. 왜 그래'라고 하셨다. 그래서 '일부러 이렇게 한 건데'라고 웃으면서 얘기하니까 봐주셨다"라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