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의 차기작인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이 5월 4일 개봉한다.
'탐정 홍길동' 측은 "오는 5월 4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작품은 tvN '시그널'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제훈의 차기작. 고전 소설 홍길동에서 모티브를 따왔지만 전혀 색다른 캐릭터를 예고한다.
이제훈표 홍길동은 사립 탐정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해 다소 잔인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이 정당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처럼 결핍된 면모를 보이지만 사건 해결만은 99% 성공률을 자랑.
그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실체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tvN '응답하라 1994'와 '응답하라 1988'로 선한 이미지에 도전했던 김성균이 다시 악역으로 돌아왔으며, 고아라는 주체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그려낼 예정. 5월 4일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탐정 홍길동'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