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PD "남태현, 끝말잇기 대활약..어휘력·순발력 최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4.08 11: 10

'런닝맨' PD가 위너 남태현의 남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박용우 PD는 최근 OSEN에 최근 녹화가 진행된 '인공지능 쿵쿵따 레이스' 편에 대해 "혜리, 송민호, 남태현이 '런닝맨' 멤버들과 한 팀이 되어 기계와 대결을 펼친다. 그리고 최후의 1인을 뽑는 형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후의 게임은 끝말 잇기 게임이었는데 그 기계는 카이스트 대학생이 4년 전에 만든 거였다. 저희도 생각지 못했던 단어가 나오더라. 과거 예능에서 해던 '쿵쿵따'와는 차원이 달랐다"며 "우리도 신기한 단어가 많이 나오니까 게임하듯이 완전히 몰입을 했다. 굉장히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PD는 "남태현이 끝말잇기에서 활약을 정말 많이 했다. 끝판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찬스도 안 쓰고 위기를 넘기더라"며 "어휘력과 순발력이 정말 좋더라. 가장 큰 활약을 했다. 제작진도 남태현을 보고는 '뭐야, 뭐야' 했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박 PD의 설명대로 남태현은 인공지능 로봇과의 대결에서 위기의 순간에도 불사조 같은 생존력으로 연신 위기에서 탈출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혜리, 송민호, 남태현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10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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