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기억'이 화려한 2막을 예고하고 있다.
CJ E&M은 8일 이같이 밝히며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이 7화부터 달라진 전개를 보여줄 거라고 설명했다. '복수 3부작'으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가 만들어낼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8일(오늘) 오후 방송되는 '기억'에선 학원폭력에 시달렸던 정우(남다름 분)을 위해 박태석(이성민 분)의 쫄깃한 변론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방송 초반, 알츠하이머 진단으로 혼란을 느꼈던 박태석은 자신의 병을 받아들인 채 정의로운 변호사로서의 삶을 살 예정.
CJ E&M 드라마본부 박지영 국장은 "그간 방송된 회차 통틀어 7화의 대본이 제일 통쾌하면서 제일 박진감 넘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기억'이 2막을 맞으며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되는 회차다. 박찬홍 감독-김지우 작가 콤비의 작품 특유의 작품 색이 발현되기 시작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기억' 7화는 8일 오후 8시 30분 tvN을 통해 전파를 탄다. /sjy0401@osen.co.kr
[사진]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