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출연 중인 배우 이준호 이기우의 그림 실력이 공개됐다.
CJ E&M은 8일, 이날 오후 방송될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의 이준호 이기우가 대기실에서 서로를 그려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기억'에서 이준호는 박태석(이성민 분)을 보좌하는 어소시엣 변호사 정진으로, 이기우는 그와 대립을 이루는 한국 그룹의 아들 신영진 역으로 분해 연기 중이다. 극으로만 봤을 때에는 절대 친해질 수 없는 두 사람이지만, 촬영 대기 중인 두 사람은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기우, 이준호는 다른 배우들의 촬영에 방해될까 서로 눈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다. 먼저 이기우가 이준호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이준호는 촬영에 한창인 이성민을 보며 조심스럽게 그림을 그려 웃음을 자아낸다.
드라마 '기억'의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서도 이준호와 이기우가 또래 배우인 만큼 급속도로 친해져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유쾌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진(이준호 분), 신영진(이기우 분)의 활약이 더욱 본격화되는 만큼 사진 속과는 180도 다른 이들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금토드라마 '기억'은 8일 오후 8시 30분 7회가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