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과 윤상현이 동거를 하며 서로의 아픔을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JTBC '욱씨남정기'에서는 다정과 동거하게 된 정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기네 가족은 수도관이 터져 오갈때가 없어지자, 다정의 집을 두드린다. 다정은 모른 척 하다가 정기의 아들 우주가 불쌍해 결국 하룻밤을 허락한다.
정기네 가족은 밤새 이를 갈고, 코를 골아 다정을 불편하게 만들었고, 정기는 밤새 가족들의 코고는 소리를 막느라 안절부적했.다. 다름날 인부는 수도관 공사가 7일이 걸린다고 하고, 마침 그날 다정의 엄마가 지방에서 올라온다. 다정의 엄마는 정기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집을 내주려 하지만, 다정은 어림도 없다. 이 일로 모녀는 싸우고, 결국 엄마의 말대로 정기는 다정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회사에서는 거래처 MD의 접대 문제로 다정과 동규가 대립한다. 다정은 절대 접대는 할 수 없다고 하지만, 동규 외 남자 직원들은 다정 몰래 접대 계획을 세운다. 결국 다정 몰래 남자 직원들은 밤새 술집에서 접대를 하고, 다정은 우주를 남겨둔채 새벽까지 들어오지 않는 정기를 한심하게 여긴다.
다정은 남자 직원들의 계획을 알면서도 모른채 하고, 남자 직원은 거래처 MD 접대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했다. 미리는 접대자리에 불려나갔다 성추행을 당하지만 아무말도 못했다. 결국 보다 못한 다정은 접대 자리에 나타에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다정은 거래처 MC가 다른 업체와 더블 플레이하는 현장을 보여줬고, 그 자리에서 다정은 승진을 위해 접대의 여왕이었다는 과거가 밝혀진다. 다정은 모욕을 당하고 나오며 눈물을 흘렸고, 정기는 그런 다정을 안타깝게 쳐다봤다.
한편, 정기는 병원에서 우연히 다정의 엄마를 만난다. 엄마는 다정 몰래 몸에 이상이 있어 검사를 받으러 왔던 것. 엄마는 정기에게 다정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욱씨남정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