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가 군입대 전 이승기를 위해 뭉쳤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앞서 인터넷을 통해 방송됐던 분량을 공개하기 전, 강호동, 이수근, 나영석 PD 등이 이승기의 군 환송회를 위해 모인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제작진이 설치한 몰래 카메라로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다.
시작은 이들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이었다. 약속시간을 잡기위한 그들의 대화는 신선했다. 현장에 카메라가 설치된지 모르는 이들은 속속 모여들었고, '신서유기'에서 보여준 관계와 모습의 연장선상이었다. 이수근은 3분이 늦은 이승기를 오버스럽게 꾸짖거나, 턱받이를 하기도 했다. 또한 맏형 강호동은 군입대하는 이승기를 위해 블루투스 스피커 선물을 건넸다.
나영석 PD는 "(입대후에도) 방송에서 언급 많이 해달라"는 이승기의 요청(?)에 이날의 몰래카메라를 방송 초반 공개해, 군대에 있는 이승기에게 선물로 안겼다. / gato@osen.co.kr
[사진] '신서유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