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김종민·차태현이 부활한 ‘여자 예능’ 응원에 나섰다.
데프콘·김종민·차태현은 8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깜짝 출연했다. 이들은 제작진으로부터 ‘KBS 예능 주축 멤버’라는 칭찬을 듣고 겉치레성 손사래를 쳐 처음부터 웃음을 줬다. 실제로 김종민은 ‘1박2일’ 출연 9년차로 ‘KBS 공무원’이라는 별칭도 있을 정도.
세 사람은 예능 고수 자격으로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진에게 조언과 응원을 건네기 위해 나섰다. 소녀시대 티파니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데프콘·김종민·차태현은 책상 밑에 숨어 어설픈 이벤트를 하는가 하면, 어색한 ‘고수’ 행세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의외로 김종민이 “고정은 여기가 내 집같아야 한다”며 그럴듯한 조언을 해 티파니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