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제주도 봄맞이 수학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한효주와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 멤버들은 수학여행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제주도로 봄맞이 수학여행을 떠나 출발부터 우연히 찾아온 뜻밖의 만남에 흥분에 휩싸여 수학여행의 기분을 만끽했다. 이들은 설레는 봄기운을 가득 안고 활짝 핀 유채꽃과 벚꽃이 만연한 아름다운 풍경을 안방에 전달할 예정.
멤버들은 제주도로 출발하기 전 공항에서 우연히 마주한 연예인을 발견하고 눈길을 떼지 못 했다. 이들은 그와 자꾸 마주치자 “새 멤버 아니야? 우리 멤버로 들어오는 거 아니야?”라며 의혹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과연 공항에서 우연히 마주친 연예인이 누구일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새 멤버 의혹에 이어 두 번째로 멤버들을 놀라게 한 인물은 다름 아닌 지난 6개월 동안 멤버들이 끊임없이 구애를 보냈던 배우 한효주. 멤버들은 제주도로 화보 촬영을 가는 한효주와 우연히 같은 비행기를 타고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 이 와중에 먼저 자리에 착석해 한효주를 보지 못한 정준영은 “난 못 봤는데~”라며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에서 내내 울상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쉽게 오지 않는 절호의 기회에 가위바위보에서 진 김종민이 한효주에게 직접 인사를 나섰다. 그는 긴장한 나머지 목석으로 변해 리포터가 된 듯 한효주와 인터뷰를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후 ‘리포터 증후군’은 데프콘을 비롯한 모두에게 전염돼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이와 함께 김종민은 ‘수학여행’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90년대 힙합 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현해 한효주는 물론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흰 두건과 줄줄 흘러내리는 청바지, 삐죽 튀어나온 꽁지머리까지 당시 유행했던 스타일을 모두 총망라한 패션으로 멤버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설렘과 웃음이 끊이지 않을 이번 제주도 수학여행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줄곧 노래를 부르던 배우 한효주를 우연히 만난 덕분에 이번 여행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면서 “봄을 맞아 설레는 인연들과 함께하게 될 이번 주 제주도 수학여행 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10일 방송./parkjy@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