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가 KBS 1TV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열린음악회'에 출연한다.
9일 방송계에 따르면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하는 블락비는 오는 12일 '열린음악회' 무대에 서 전 연령층의 팬들을 만난다. 본격 캄백 방송활동의 일환으로 보다 실력파 면모를 갖춘 완전체 블락비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블락비는 그보다 앞선 11일 미니앨범 ‘Blooming Period'를 발매한다. 총 6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다섯번째 미니앨범 역시 다방면에서 프로듀서로의 능력을 인정받았던 리더 지코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수록곡들 중에는 지난 3월 선 공개를 통해 차트를 휩쓸었던 ‘몇 년 후에’를 비롯해 리드보컬 태일이가 부른 '사랑이었다', 박경의 프로듀싱 곡 'Walkin' In the rain' 등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은 마치 ‘개화기’ 와 같은 작품이란 것이 소속사의 설명. 다양한 기후의 사계를 겪고 만개하는 꽃처럼 만발하는 감성을 담았다는 전언이다. 블락미 멤버가 골고루 곡에 참여하여 앨범 프로듀싱, 크리에이티브 디렉팅까지 도맡아 진행,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를 어느 때보다 높인 것이 특징이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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