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가 프러포즈를 회피하는 가상 남편 조세호에게 섭섭함을 표했다.
차오루는 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사실을 언급하며 "보통 남자가 여자한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조세호는 계속 프러포즈 이야기만 나오면 대화를 회피했고, 차오루는 "결혼식 할건데 프러포즈 안 했다"고 직접적으로 말했다.
"내가 더 행복하기 위해서 프러포즈 한 번 준비해 달라"는 차오루의 요구에 조세호는 "차오루가 이렇게 얘기하니까 더 하기 어렵다"고 말했고, 다시 차오루는 "내가 얘기 안 하면 내 인생 그냥 시집가는거다. 오빠는 할 마음이 없네"라고 섭섭해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ujenej@osen.co.kr
[사진] '우결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