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여가수 박인희가 '불후의 명곡'에서 35년 만에 무대를 꾸몄다.
박인희는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전설'로 출연한 그는 가수들의 경합에 앞서 무대에 올랐다. 35년만의 무대였다.
박인희의 선곡은 서정적인 멜로디의 '끝이 없는 길'. 그는 '노래하는 시인'이란 수식어가 민망하지 않게 세월이 흘렀음에도 청아하고 차분한 목소리를 뽐내며 전설다운 면모를 보였다. /sjy0401@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