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과 지코도 몰카에 걸렸다.
지코와 양세형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오감 테스트를 당했다. 이는 지난주 멤버들도 당한 바 있었던 스카이 다이빙 몰래 카메라였다.
이날 양세형은 헬기로 들어가는 길에도 두 다리를 땅에 대지 못한 채 매달려 가 웃음을 줬다. 또 그는 헬기에서 떨어진다는 생각에 안간힘으로 버텼다. 뛰어내린 후에도 바들바들 떨며 충격에서 나오지 못한 그는 "진짜 100% 리얼이다. 너무 무서워서 '무도'는 '무도'구나. 스케일이 크구나 생각했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코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차 안에서 조교들이 시키는대로 모든 것을 다 했던 그는 상황을 "깜짝 놀랐다. 떨어질 때 허공에 대고 번지점프 하는 데 온 줄 알았다. 동의서 쓰고 하는 건데 이러게 해도 되는건가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ujenej@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