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 임지호가 김수로가 촬영하면서 눈물이 많다는 사실을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에서는 김수로와 임지호가 100회를 맞아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답해줬다.
이날 임지호는 "방송을 보니 김수로씨가 생각보다 눈물이 많더라 혹시 연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김수로씨가 정말 눈물이 많다"며 "허구헌날 운다. 강해보이지만 마음이 여리다"라고 말했다.
김수로는 눈물을 자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사연자들의 아픔을 느끼게 되면 눈물이 난다"며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영화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손을 잡은 온기를 통해서 진심이 느껴진다"라고 눈물을 자주 보이는 이유를 설명했다./pps2014@osen.co.kr
[사진] '식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