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한고은·유선·김민정, 100회 특집 채운 매력부자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4.10 09: 32

 배우 한고은과 유선 그리고 김민정이 '식사' 100회 특집을 맞아 평소와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한고은은 신혼으로서 수줍은 매력을 김민정은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선은 3살 아이를 둔 엄마로서 뛰어난 요리솜씨를 뽐냈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에서는 유선과 한고은 그리고 김민정이 100회 특집을 맞아 임지호에게 식사 대접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지호는 세 명의 배우가 만든 음식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한고은이 만든 물메기매운탕을 싱겁다고 말했고 호박범벅은 간이 안맞고 너무 많이 탔다고 평가했다. 유선이 만든 주꾸미 볶음과 삼겹살찜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혜수도 '식사' 100회를 축하했다. 김혜수는 깜짝 전화연결을 통해서  '식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너무 그 자리에 가고 싶었다"며 "가야하는데 영화 촬영이 시작돼서 못갔다"라고 말했다. 김혜수는 유선과 한고은 그리고 김민정과도 다정하게 안부를 나눴다. 김혜수는 "살이 너무 빠져서 걱정이다"라는 MC김수로의 말에 "전 좀 홀쭉해져도 된다. 별 차이 없다. 삼시세끼가 아니라 삼시여섯끼는 먹어야 된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세 배우와 진행자들은 입담과 고민을 드러냈다. 김민정은 KBS 2TV 드라마 '객주' 촬영을 하면서 남장, 무녀, 악역 그리고 생매장 당하는 것까지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유선은 3살이 된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털어놨다. 한고은은 결혼해서 좋은 점과 2세 계획을 밝혔다. 한고은은 "2세는 하늘에 맡기겠다"며 "결혼하니까 평생 내 편이 생겨서 너무 든든하다"라고 결혼을 한 소감을 밝혔다. 
세 배우는 '식사' 100회를 맞아 그동안의 기록을 되짚어 보는 퀴즈를 풀었다. 임지호는 1379명에게 864가지의 요리를 만들어줬다. '식사'에는 국내와 해외를 비롯해서 일주일 동안 200여통의 제보를 받고 있었다. 이날 퀴즈에서는 김민정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서 3관왕에 등극했다.  
임지호는 100회를 맞아 만능간장인 멸치조림간장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멸치조림간장에는 10가지 재료가 들어갔다.  멸치, 대파, 무, 산초, 술, 매운고추, 양파, 생강, 마늘, 다시마가 들어갔다. 10가지 재료를 넣고 팔팔 끓여서 만들었다. 임지호는 "어디에 넣어도 넘치지 않고 맛이 적당하다"며 "언제든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 간장만 있어도 다양한 맛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식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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