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이하 '시빌워')'가 현지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각), "'시빌워'가 첫 공개, 평론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빌워'를 접한 평론가들은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때와는 다르게 호평을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나 새롭게 합류한 스파이더맨과 블랙 팬서에 대한 평이 눈길을 끈다. 대체적으로 평론가들은 스파이더맨을 칭찬했으며 블랙 팬서에 대해선 최고라는 평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콜리더의 영화 전문 기자는 "'시빌워'는 훌륭하다. 특히 영화에 나오는 스파이더맨이 최고이며 블랙팬서를 연기한 채드윅 보스만이 훌륭하게 해냈다. 블랙 팬서 솔로 무비가 기다려지는 대목"이라고 평했다.
마이크 라이언이라는 이름의 평론가는 "스파이더맨이 이렇게 매력적일 줄 몰랐다. 스파이더맨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케빈 맥카시는 "오후 8시까지 내 생애 최고의 마블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였다. 하지만 2시간이 지나고, 내 생애 최고의 마블 영화는 '시빌워'가 됐다"라는 말로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