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기태영이 아내 유진과 딸 로희를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태영과 유진, 그리고 로희가 괌에서 즐거운 추억을 보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과 기태영을 로희를 데리고 수족관을 찾았다. 유진은 로희에게 바닷속 물고리를 보여주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그러던 중 기태영은 화장실에 가야겠다며 급하게 밖으로 나갔고, 유진은 로희와 함께 늦도록 돌아오지 않는 기태영을 기다렸다.
사실 기태영은 유진과 로희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었다. 유진은 갑작스럽게 바닷속에서 나타난 기태영에 놀라면서도 감동받아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특히 기태영은 현수막까지 준비해 유진과 로희를 위한 사랑을 고백하는 등 세삼한 모습으로 아내와 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