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유진이 남편 기태영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태영과 유진이 딸 로희와 함께 괌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기태영은 생일을 맞은 유진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수족관에서 사랑을 고백하는가 하면, 생일을 맞은 유진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진행했다. 닭살스럽지만 로맨틱한 노래는 물론, 딸 로희와의 커플 아이템도 선물했다.
특히 기태영은 유진 없이 로희와 둘만 보낸 시간을 영상으로 기록해 유진에게 선물했다. 결국 유진은 기태영의 정성과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유진은 "너무 좋았다. 정말 궁금했는데, 보면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 자리에 내가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 프러포즈 이후에 최고의 이벤트였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기태영은 유진에게 "다음에는 넷이 오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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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