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기적의 6연승을 하며 캣츠걸의 5연승 기록을 깼다. 기적의 행보는 언제 멈출까.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1주년 기념이자 최다 연승인 6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경연이 펼쳐졌다. 지금까지 최다연승은 여전사 캣츠걸(차지연)이었다. 음악대장은 차지연과 마찬가지로 5연승을 일군 바 있다.
음악대장과 가왕 결정전에서 맞붙은 사람은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였다. 음악대장은 힘이 넘치는 무대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그 결과 투표하세요를 제치고 6연승을 했다.
이날 쟁쟁한 실력자들이 6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섰다. 2라운드 첫 번째 경연은 정열의 산초맨 까르보나라와 4월13일에는 투표하세요였다. 그 결과 투표하세요가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올라갔고, 까르보나라는 얼굴을 공개했다. 바로 신화 멤버이자 댄스 머신으로 불리는 이민우였다. 그는 놀라운 노래 실력을 과시하며 편견을 깼다.
두 번째 경연은 인생 즐기는 네가 챔피언과 보헤미안 랩소디의 맞대결이었다. 챔피언은 애절한 감성으로, 보헤미안은 카리스마 있는 무대매너로 관중을 압도했다. 보헤미안은 3표 차이로 챔피언을 제치고 가왕 후보전에 출전했다. 챔피언은 14년차 발라드 가수 팀이었다. ‘사랑합니다’를 히트곡으로 만든 가수다.
3라운드이자 가왕 후보 결정전은 보헤미안과 투표하세요가 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61대 38로 투표하세요가 가왕 후보가 됐다. 보헤미안은 재즈 디바 웅산이었다. 그는 즉석 재즈 무대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