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 제2의 유노윤호를 꿈꾸다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4.10 20: 40

 태용의 꿈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진심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NCT 멤버들은 멤버들의 매력을 집중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주자는 태용. 그는 형으로서 동생들에게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형이었다. 음악과 꿈을 향한 열정 가득한 모습은 선배 가수인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닮은꼴.
1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ON AIR NCT SHOW - DAY 2'(온에어 엔시티 쇼 - 데이 원)에서는 NCT 멤버들의 매력을 집중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주인공은 태용이었다. 그는 먼저 자기소개로 방송을 시작했다. 자신의 별명을 TY, 띠용이, 태브리즈, 할아버지라고 소개했고, 도영은 “태용이 형님이 레드벨벳 ‘비 내츄럴’ 피처링에 참여했는데, 그 이후로 우리들 사이에서 ‘TY’라고 별명이 됐다”고 이유를 전하기도.

키부터 몸무게까지 모두 공개됐다. 태용은 키를 재는 순서가 되자 “175cm”라고 솔직하게 키를 공개했고, 몸무게를 57kg라고 소개하기도.
태용의 역할은 랩과 댄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직접 빈틈없는 랩을 선보이며 김희철의 흥을 폭발시키기도. 특히 태용은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의 증언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날 멤버 태용은 멤버들로부터 조언을 너무 과하게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그는 “어렸을 때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다. 멤버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게 된다. 동생들이 나처럼 안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그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김희철은 그에게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의 모습이 보인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태용은 "10년 후에는 내가 생각하는 꿈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NCT는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이후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으로,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의 제한이 없는 신개념 보이그룹이다. 9일 ‘일곱 번째 감각’과 10일 ‘위드 아웃 유(Without You)’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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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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