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과 소유진이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서는 상태와 미정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태는 미정에게 기습 키스를 하고,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미정은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다가, 집에 가서 상태의 고백을 꼽씹으며 좋아했다. 상태는 미정의 마음을 몰라 속 끓이고, 미정은 상태에게 "나도 좋아한다"고 문자를 보내 상태에게 기쁨을 안겼다.
두 사람은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했다. 상태는 직원들 몰래 미정에게 커피를 주고, 문자를 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상태는 망설이다 주말 데이트 약속을 제인하고, 미정은 상태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예스라고 말해 상태을 미소짓게 했다.
하지만 저녁에 미정은 큰 아들 우영이 인철을 보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인철과 함께 소풍을 가기로 한다. 상태 역시 미숙이 처가집 식구들과 밥 먹으로 오라고 해 난처한 상황이 된다. 결국 미정과 상태는 망설이다 연락을 해 데이트 약속을 지킬 수 없다고 한다. 두 사람은 전화를 끊고 급격히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결국 두 사람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민호는 사람을 시켜 미정의 뒷조사를 하고, 미정이 이혼녀에 아이가 셋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민호는 상태의 일거수일거숙을 감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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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가 다섯'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