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아버지 뻘 부하에 갑질하는 재벌 2세 묘사 '씁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4.10 21: 52

'베테랑'에서 갑질하는 회장 아들을 묘사해 씁쓸함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베테랑'에서는 갑질하는 재벌 2세의 모습이 묘사됐다. 회장아들이자 이사인 심문규는 출근하자 마자, 아버지 뻘 되는 부장 김회경에게 구두를 닦아오라고 시킨다.
이에 직원들이 너무 한다고 하자, 밑에 직원에게 구두를 준다. 그때 물소리가 나 직원은 구두에 물을 부어 심문규를 당황시켰다.

이어 심문규는 김회경이 내민 서류를 보다가 "글자가 왜 이렇게 많냐. 다시 써와"라고 하며 서류를 집어 던지기도 했다.
'베테랑'은 음향소리에 맞추는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다. / bonbon@osen.co.kr
[사진] '개그콘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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