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숨기던’ 문근영, ‘희망TV’ 출연 결심한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4.11 08: 35

배우 문근영이 SBS ‘희망TV’ 출연을 통해 아프리카 봉사 활동 모습을 공개한다.
문근영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말라위를 방문한다. 아프리카의 현실을 돌아보고,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아이들과 산모들의 보건 환경 개선을 돕는다.
문근영은 그동안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에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는 숨은 기부 천사로 활동해왔다.

기부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기부는 나 자신과의 약속일 뿐”이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그는 이번 봉사활동을 결심하기까지 오랜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귀띔했다.
문근영은 굿네이버스와의 첫 만남에서 “봉사활동이 방송으로 비춰지는 부분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알리는 것 또한 공인의 역할이기도 하다는 지인의 조언에 마음을 굳힐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문근영의 말라위 봉사활동은 오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방송되는 희망TV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