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가 45일간 정규1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마무는 지난 26월 정규1집 '멜팅'을 발표,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 국민 걸그룹으로의 성장을 입증했다.
‘믿듣맘무’부터 ‘한국판 물랑루즈’가 되기까지 마마무가 45일간 일궈낸 성과를 짚어봤다.
#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
우선 마마무의 '넌 is 뭔들'은 발표와 동시에 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데 이어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줄세우기를 기록하며 믿고 듣는 마마무 '믿듣맘무'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특히 마마무는 아이돌그룹 가운데 빅뱅, 투애니원, 씨스타, 미쓰에이, 여자친구의 뒤를 이어 역대 6번째로 음악순위 종합차트 ichart에서 부여하는 '퍼펙트 올킬(PK)'을 차지하기도 했다.
# 음반까지 '쌍끌이 흥행'
마마무는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음원과 음반 '쌍끌이 흥행'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발매 전부터 예약판매 순위 1위에 오른데 이어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초도 물량이 품절돼 재입고가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더욱이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은 디지털 음원이 주류를 이루는 가요시장에 음반의 가치를 내세우며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 음악방송 8관왕..그랜드슬램
셋째 음원과 음반차트를 섭렵한 마마무는 음악방송까지 휩쓸었다. 3월 6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마마무는 3월 18일 KBS '뮤직뱅크'까지 8관왕을 달성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마마무는 케이블부터 공중파까지 음악방송을 올킬하며, 여자친구에 이어 2016년 두 번째 '그랜드슬램'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 빌보드도 주목했다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 '멜팅(Melting)'은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8위에 안착하는 등 해외에서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는 마마무의 이번 앨범을 집중 조명하는 칼럼을 게재하며 '한국판 물랑루즈'라 극찬하기도 했다.
여기에 마마무는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팬임을 자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한국 대표 가수로 참가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당시 현장에서 마마무의 무대를 접한 마이클 잭슨, 영화 '드림걸즈' OST 등에 참여한 유명 작곡가 시다 가렛 역시 마마무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팬덤의 증가
마지막으로 마마무는 '넌 is 뭔들' 활동을 통해 공식 팬카페 회원수가 급증, 현재 회원수 6만 5000 명을 돌파하며 국내 걸그룹 5번째 팬덤을 보유하게 됐다.
마마무는 '팬통령(팬들과 소통하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보여주는데, 팬들이 직접 제작한 무대의상을 입는가 하면 팬들이 제안한 애드리브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는 마마무는 ‘넌 is 뭔들’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광고, 피처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이로써 마마무는 2014년 6월 데뷔곡 'Mr. 애매모호'를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에 이르기까지 마마무만의 확실한 색깔을 구축, 4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국민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실력을 기반으로 한 스타성과 대중성 그리고 막강한 팬덤까지 장착한 '믿듣맘무' 마마무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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